기존 픽실 호크, 프로그 그립 사용중이었으나호크와 프로그 그립은 손목 밴드 부분이 뻣뻣하고 두꺼워 머슬업 트랜지션시 손목과 손등이 눌려 통증이 생기고 호크 그립은 손목 밴드 부분 재봉선이 뜯어지는 바람에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게되었습니다.이로 인해 새로운 그립을 찾던 중 인스타에서 네임랩 그립을 보게됐고 할인도 하길래 마침 구입했습니다. (M사이즈 28mm)장점부터 나열해보겠습니다.1: 써본 그립 중에 제일 좋다고 느껴지는 접지력과착용감입니다 그립 두께가 얇아 손에 착 감기는데 접지력까지 좋으니 전완이 확실히 덜 털립니다.2: 넓은 면적으로 손바닥 보호가 잘 되면서도 엄지 부분은 절개가 돼어있어 짐네스틱 동작 수행시 손보호가 잘됩니다.3: 스트랩 빠짐 방지(?), 와드중엔 그립을 빼고 다시 착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종종 급하게 빼다가스트랩이 완전히 풀려버려 다시 끼우는데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네임랩 그립은 스트랩 끝부분에 고리에서 빠지지 않게끔 마감이 돼어있어그립을 다시 착용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크게 체감된 장점들을 말씀드렸습니다.그 중에서도 접지력과 얇은 두께에서 오는 밀착감은정말 최고입니다.다음으로 단점도 나열해보겠습니다.1: 생산시 접지면에 비닐을 붙인 상태에서 그 위에손목 스트랩을 재봉을 하는건지 비닐을 뜯을때 깔끔하게 뜯어지지가 않습니다. 철봉에 닿는 부분은 쭉 뜯어져서 크게 상관은 없지만 처음에 뜯을때 조금씩덜 뜯어진 부분이 있어 약간 거슬립니다.2: 손목 보호용으로 들어가있는 네오프렌이 완전히 봉제가 돼있지 않아 머슬업이나 강한 키핑시 손목과 그립 사이로 접혀들어가 거슬립니다.그래서 저는 네오프렌을 그냥 뜯어버렸습니다.3: 손목 스트랩이 대각선으로 통과하게끔 돼있는데와드 중 그립을 빼야하는데 대각선으로 스트랩이 향해있어 그냥 한 손으로 옆으로 당기면 안빠지고스트랩이 들어가는 구멍쪽을 잡고 당겨야 해서 불편합니다.4: 사이즈 차트를 보고 M사이즈를 구입했는데22mm 스트랩은 좀 얇아서 매달릴 시손등을 약간 압박하게 됩니다. 남자분들은 L사이즈 36mm 추천드립니다.총평: 써 본 그립(스카이힐, 픽실호크, 프로그그립, 빅토리 에이펙스 등) 중에 접지력 및 착용감이 제일 뛰어난 그립이라고 생각 되며, 내구성은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튼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약 그립이 수명을 다 한다면 L사이즈로 재구입 할 의사가 있을 정도로 정말 좋습니다.(스트랩 터진 사진은 1달 좀 넘게 사용한 픽실 호크 그립 입니다)